막창순대국을 판매하는 광명시장 봉자네순대국

 

광명사거리역에서 나와 광명시장에 들어가

봉자네순대국을 찾아 들어오면

찐한 돼지냄새가 나는 순대국밥집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 곳은 막창순대국을 판매하는 곳이라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어렸을 적 아버지가 저를 자주 데려가던 곳이

막창순대국을 판매하는 곳이였는데 사라져서

근 10여년만에 먹을 수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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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들로

청양고추 마늘 김치 깍두기가 나옵니다.

깍두기를 보통 더 좋아하는데 이곳은 깍두기보단

김치가 맛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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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끓는 막창순대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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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창이 많아서 좋네요.

맛은 국물이 너무 심심했고 다데기의 매운향도 적은 편이라 청양고추를 조금 더 넣어 먹었습니다.

제 추억속 막창순대는 막창이 조금 더 크고

질겼는데 이 곳의 막창은 굉장히 부드러운 편이고

한입크기였습니다.

나쁘지 않고 여러개를 한번에 먹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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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 얼인 초장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쌈장과 마늘 조합으로 제 입맛을 만족시켜주기엔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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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말씀 드렸죠.

흰 놈을 빨갛게 해서 먹는 걸 좋아한다구요..

네 또 빨개졌어요.

개인적으로 기본과 얼큰이 나뉘어져 파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매운맛과 염도만 조금 더 업그레이드 해준다면

위에 무리가는 한국인의 소울푸드맛이 딱 나겠군요.

간을 생각해 술은 마시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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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다음에 막창순대국이 생각나면

또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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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순대국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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