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c/VeniceSeba/community
부오나세바 Buona Seba
저는 이탈리아에 살고 있는 세바라고 합니다. 이곳 이탈리아에 살면서 해외생활에 관련한 에피소드나 살아온 이야기, 그리고 꿀팁을 컨텐츠로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 영상으로 많은 분들
www.youtube.com
이탈리아 현지에 대한 정보들을 알려주는 채널로 저도 종종 봤던 유튜버인데 이렇게 올라오니 마음이 아픕니다.
커뮤니티에도 글이 올라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세바입니다. 제가 뉴스에도 나오고...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랐다고 전해들었네요. 이렇게 유명해지고 싶진 않은데... 참... (아이고~ 내 인생이여~) 그런데 후회스럽진 않습니다. 가만히 있었는데 그들이 그런 것도 아니고, 위험이 존재하는 특정한 장소에서 튀는 행동을 했기 때문에 이런 일을 당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었다고 봅니다. '그렇게 나대니까 쳐맞지'라고 누군가가 댓글로 달아주시는데 솔직히 이게 공감이 되네요. 가끔 '쳐맞을 각오하고 나대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나대지않고 뭔가 존재감이 없으면 사는 재미가 없어서 저는 그게 솔직히 더 힘듭니다. 이탈리아에 돈벌고 싶어서 온 게 아니라, 많은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온 것이고 저는 현재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해외에 혈열단신 혼자와서 이렇게 살아 남았는데, 고작 이런 작은 일에 멘탈이 꺽이는건 제 스타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을 당했다고 해서 그 나라가 위험한 나라라고 특정짓고 싶지 않고 이런 일을 안 당했다고 해서 그 나라가 안전한 나라라고 특정지을 수 없고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곳을 가고, 어떤 시기에 누구를 만나는지에 따라 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늘 이런 캐릭터는 유지하되, 위험하지 않게 나대겠습니다. 다음 일정은 밀라노에서 KPOP행사를 취재할 것이고, 밀라노 VS 나폴리 경기까지 취재하고 귀가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쥐죽은듯 조용히 차분하게 경기보고, 흔적도 없이 사라지겠습니다. 나폴리 김민재유니폼은 가지고 있지만, 원정경기때는 입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김민재국뽕 빠는 더도 덜도 아는 그저 관종유튜버'라고 댓글에 적혀있는데, 저는 '김민재 물이 들어올때 노를 젓는게 아닌 크루즈를 띄우고 국뽕을 빠는게 아닌 국뽕을 사발로 들이키고 있는 슈퍼관종'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인 욕되게 행동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그리스에서 쳐맞아도 멘탈잡고 돌아와 김민재선수가 소속된 나폴리 응원하는 의지의 한국인이고 싶습니다. 우리가 언제 상황 다 봐가면서 나라발전시켰나요. 얼굴은 눈 윗쪽에 살짝 찟어졌는데, 꼬매거나 그런거 없이 대일밴드 큰거 발랐고, 집에가서 빨간약 바르면 될 것 같구요. 이마에 살짝 멍이 들었습니다. 괜찮습니다. 턱쪽에 펀치를 맞아서 살짝 얼얼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경락마시지 받은것 같이 시원합니다. 너무 순식간이라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그리스사람이 말하길 맞으면서도 때리면서 자리를 피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오른손쪽에 상처가 있습니다. 그 지금 병원에 있을 그 친구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작이라고 말했다고 하던데... 그 정도로 치사하게 유튜브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자존심상해서 사진 투척합니다. 그럼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고, 조속히 컴백하겠습니다. 힘들때도 웃을 수 있는 프로유튜버, 세바!
[출저 - 유튜브 부오노세바 커뮤니티]
16일(한국시간) 부오나세바는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 스타다움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올림피아코스-프라이부르크 경기를 보러갔다가 현지인들에게 둘러싸여 폭행을 당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리스 올림피아코스FC에는 황의조가 독일 SC프라이부르크에는 정우영이 뛰고 있으며
간만에 해외파 더비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은 경기였습니다.
경기는 올림피아코스가 0-3으로 패했습니다.
또한 올림피아코스 측은 16일 유튜버 폭행사건과 관련해 공식사과를 전했습니다.
올림피아코스 측은 “어떠한 폭력 행위도 위반할 수 없다. 구단 이름에 누가 되는 이들은 우리 구단을 위할 자격이 없다. 우리 경기장 근처에서 폭행당한 팬에게 언제든 우리 경기를 보러 올 수 있도록 시즌권을 제공하겠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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